2025년
전국 봄 전국대회 수상작 감상
- 첫번째 -
한국춘란 봄 전시회 감상
2월 한국춘란무명품전국대회와 한국춘란산업박람회를 시작으로, 3월 대한민국난대전, 한춘대전, (사)한국애란협회 화예품 전국대회, 화순난명품박람회(한국난명품전국대회·한국란전국전시회), 한국난대전, 함평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까지 모든 전국대회가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애란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전국대회들, 그 화려했던 축제의 주인공들을 소개한다.
주금소심 『등대(燈大)』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명품 주금소심으로, 꽃잎 전체를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는 짙은 주홍빛 화색이 매력적인 품종이다.
여기에 당당한 느낌을 주는 평견피기의 자태와 풍만한 화형이 품종의 가치를 한층 더 높여준다.
제14회 한국난산업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동식 씨 출품작이다.
황화소심 『관음(觀音)』
두 말이 필요 없는 한국춘란 화예품을 대표하는 품종 중 하나로, 시원스레 잘 전개된 꽃잎 전체를 곱게 물들이고 있는 개나리 빛 화색이 매력적인 황화소심이다.
여기에 합배의 봉심과 유려한 장타원형의 화형이 품종에 단정미를 더해주고 있다.
제52회 대한민국자생란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성희 씨 출품작이다.
주금소심 『등대(燈大)』
애란인이라면 누구나 배양하고 싶어하는 명품 주금소심으로, 유려하게 잘 전개된 장타원형의 꽃잎 전체를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는 짙은 주홍빛 화색이 매력적이다.
여기에 꽃과 잎 모두 어디 하나 상한데 없이 깨끗하게 잘 배양된 모습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제28회 한춘대전에서 대상인 한춘상을 수상한, 양태운 씨 출품작이다.
황화 『원명(圓明)』
두말이 필요 없는 인기품종 중 하나로, 무엇보다도 원판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풍만한 화형이 눈에 띄는 황화다.
여기에 화근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깨끗한 화색이 특히나 매력적이며, 3대의 꽃을 정면을 향해 가지런히 잘 피운 배양자의 정성도 눈에 띈다.
2025 (사)한국애란협회 화예품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갑수 씨 출품작이다.
홍화 『불꽃』
꽃잎마다 화려하게 발현되어 있는 적홍빛 화색이 일품이며, 풍만한 화형과 단정한 봉심도 매력적이다.
여기에 거의 같은 키로 정면을 향해 보기 좋게 핀 5대의 꽃이 작품의 관상미를 한층 더 높여주고 있고, 봉심과 설판을 중심으로 한 주·부판의 균형미도 좋다.
제6회 화순난명품박람회(제17회 한국란전국전시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노대중 씨 출품작이다.
주금소심 『태홍소(太紅素)』
시원스레 잘 전개된 장타원형의 풍만한 꽃잎 전체를 고르게 물들이고 있는 주홍빛 화색이 매력적인 주금화인데, 여기에 소심의 예까지 겸비한 귀품이다.
또한 농록색 무지의 잎, 백색의 설판과 화경, 그리고 주홍빛 화판이 이루는 조화는 신비감 마저 느끼게 만든다.
제6회 화순난명품박람회(제32회 한국난명품전국대회)에서 특별대상을 수상한, 이두희 씨 출품작이다.
주금소심 『천수(天壽)』
몇 해 전 전국대회에서 첫 선을 보임과 동시에 대상을 거머쥐었을 정도로 애란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품 주금소심이다.
풍만한 꽃잎을 화려하게 채우고 있는 주홍빛 화색과 당당한 평견에 안아피기의 자태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레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2025 한국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홍수 씨 출품작이다.
중투화 『웅비(雄飛)』
짙은 녹모자를 잘 눌러쓴 윤기 넘치는 잎마다 화려한 극황색 무늬가 고르게 잘 발현된 중투호에서, 그 예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꽃이 피었다.
두터운 화육과 풍만한 화형도 보기 좋고, 무엇보다 6대의 꽃 모두에 화려하게 잘 발현되어 있는 극황색 중투 무늬가 일품이다.
2025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현기 씨 출품작이다.
홍화 『홍대왕(紅大王)』
지난해 동일 전시회 대상 수상작으로, 올해 한층 더 풍만한 모습으로 출품되었다.
품종명 그대로 대륜의 화형에 화려하게 잘 발현된 적홍빛 화색이 매력적이며, 여기에 평견피기의 당당한 자태와 단정한 합배의 봉심이 작품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준다.
제52회 대한민국자생란대전에서 특별대상을 수상한, 조창귀 씨 출품작이다.
복색화 『옥로(玉露)』
꽃잎마다 밝으면서도 짙은 주홍빛 화색이 화려하게 잘 물들어 있는 복륜복색화로, 타원형의 꽃잎은 끝이 둥글게 잘 마무리돼 한층 풍만해 보이며, 수려한 중수엽의 잎과 당당한 꽃의 조화도 아름답다.
여러 대의 꽃도 거의 같은 키로 보기 좋게 잘 올려 놓았다.
제28회 한춘대전에서 사군자상을 수상한, 최병기 씨 출품작이다.
황화소심 『보름달(望月)』
2000년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대상 수상 경력을 셀 수 없을 정도인 명품 황화소심이다.
원판성의 풍만한 꽃잎 가득 곱게 물들어 있는 개나리빛 화색이 압권이며, 서반성의 잎 위로 곧게 잘 추대된 모습이 작품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제6회 화순난명품박람회(제32회 한국난명품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남두 씨 출품작이다.
주금화 『옥보(玉寶)』
최근 일예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이다.
두터운 육질의 꽃잎 가득 발현되어 있는 주홍빛 화색과 꽃잎 선단부가 안으로 옥아들어 한층 둥글고 앙증맞은 느낌을 주는 화형이 매력적이다.
여기에 4대의 꽃을 보기 좋게 잘 피워놓은 모습도 인상적이다.
제6회 화순난명품박람회(제17회 한국란전국전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상용 씨 출품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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